꼬꼬마들 비염에 좋으라고 사는데 매일 쓸 생각으로 대용량 한방에 샀습니다.

밤에 애들만 먼저 재우는 분위기가 아니라 어른들도 다 같이 자는 잠자리 습관이라 컵만한 캔들도 켜 두면 후에 꺼 줄 사람이 없어 아침까지 내내 켜진 상태여야 하거든요.
요거하나 켜 두고 자면 딱~ 좋아요 ㅎ

본가에 가서 같이 식사라도 하는 날엔 하나씩 챙겨가서 음식준비 할 쯤 켜서 집에 갈 때 캔들 켜두었음을 알려 드리고 그대로 두고 옵니다. 생선 비린내며 고기 누린내 없애는 데에도 단 시간에 잔냄새도 없이 탁월해요
한번은 본가에 뭘 요리했는진 모르지만 음식냄새 없앤다고 제가 캔들 켜두고 가던게 생각이 나셨는지 일반 초(제사상에 흔히 쓰는 수퍼에서 파는 하얀 초)를 켜뒀는데 많이 빠진 것 같지만 2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냄새가 난다며, 그 때랑 다른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
그 뒤론... 종종 더 여유있게 드리고 옵니다 ^^;

여기저기 다양하게 쓰기엔 이게 참 좋아요
여행때도요 ㅎ